경북 어느 지역을 지나다가 만났던 폐교...
폐교이건만 그 당시 무슨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만국기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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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귀를 막으면 -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눈을 뜨면 꿈처럼 모두 사라진다...
다시 눈을 감고 소리를 듣고, 즐거운 광경을 본다
두손을 내밀면 아이들의 손도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참지못해 뜬 눈에는 허공을 맴도는 내 손만 보인다
모든것이 꿈같다. 어린시절 꿈꾸던 내 모든 꿈이--
돌아서는 길, 자동차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왠지 울것같아
잠시 앉아있었다....
* 오래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