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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기의 주절거림

무제....

바다를 앞에두고도 항해할수없는 배...

바람을 맞아도 파도를 맞아도 할수있는것은 그냥 그곳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 ...

꿈을 꿔도 깨면 그저 꿈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그 허탈감보다 더 무서운

희망고문...

떠나고 싶어할까? 그저 바라보고 싶어할까??

 

왜그럴까? 볼때마다 넌 나를 닮아서

내가 널 바라보러 가나보다....

언젠가 바다로 떠날 너와 나를 그리며....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떠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