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시장- 그리고 나에 대한 생각.... 경북 풍기를 지나다가... 풍기역과 풍기시장근처를 잠시 산책... ======================================== * 풍기시장앞을 걷는데 어느 할머니께서 나를 붙든다. - "학생인지 아저씨인지 모르겠는데 (모자를 덮어쓰고 있어서 착각하셨나 보다) ...풍기역이 어디요? " - 그냥 스쳐지나가려는 생각으로... " 네. 바로 옆입니다." 건성 답을 한다... - " 내가 눈이 어두워서 몰랐네. 그런데 혹시 휴대폰있으면 전화한통 해줄수 있는지..." * 순간, 주머니속에 핸드폰을 만지며 없다고 말하려고 했다... 왜 그랬을까??? 잠시 멈칫거리며 순간 묘한게 머리속에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 " 내가 아들네에 가야하는데, 여기로 나오라고 말을 해야해서.... " * 나는 그 순간도.. 더보기 묵호 논골담길- 그 길에는... 몇번을 찾았고, 몇번을 포스팅 했던 묵호 논골담길... 그 길에는... 단지 벽화만 있는것은 아니다... 이제는 닳아 만지면 부서질것 같은...방범을 위한 깨진 유리병... 위험하다고 눈살찌푸리기보다..왠지 한번 보듬어 보고 싶은 그 담위... 어릴적 살던 집같은....언덕 다닥다닥붙은 그 수많은 집들... 이 모든것이 바닷가에 살지않았지만.... 그 안에서 어릴적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그 길위에 사람은 있었던가?? 자신이 걸어가는 길...그 길에...지금 ...사람이 있는가??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봉화 메밀밭... 그때의 기억이 다시 올라서... 나도 모르게... 디카로 포스팅한 이 곳 사진을 한번 더 보게된다... * 필름이란..그 자체가 추억이 되는구나... 더보기 묵호 논골담길) 논골상회와 ... 묵호 논골담길...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논골상회..묵호벅스... 언제나 이곳을 담고, 포스팅하는 것은 즐겁다... 이 벽화..속에 존재하는 상회에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다...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필름에 남겨진 꽃들... 이제 다시 그들을... 그렇게 바라볼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어디서 담았는지 조차...기억..가물한... 필름속의 꽃들을 난 이 겨울...이제서야 현상이라는 꽃을 피운다... * 필름카메라 + 코닥 포트라160 더보기 묵호 논골담길- 등대오름길... 묵호 논골담길... 이 길에 대하여는 몇번 이 블로그에도 포스팅되어 있으니 설명은 생략... 간만에 다시 찾은 그 길을 걷다...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코스모스 #1 ... 필름속 코스모스는 웃고 있다... 적어도 내겐 그렇게 보인다... 나를 비웃는건지... 내 허황된 욕심에 그저 이리 웃기만 하는건지... 오늘 왜 이렇게 내가 한심스러울까.... * 필름카메라 펜탁스 미슈퍼 + 코닥 포트라 160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어떤 산책중... 어떤 산책중... 어떤 하늘을 만나고 어떤 풀을 만나다... 그 순간 어떤이가 필름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 필름카메라 펜탁스 미슈퍼 + 코닥 포트라 160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경주 골굴사... 불교무술 선무도의 고향 경주 골굴사.... * 필름카메라 펜탁스 미슈퍼 + 코닥 포트라 160 더보기 필름으로 만난 세상) 포항 보경사... * 필름카메라 + 코닥 포트라 160 간만에 묵어둔 필름을 현상하고 난후... 포항 보경사... 더보기 빨래줄- @#$% 푸른바다인줄 알고 뛰었는데.... 푸른하늘 향해 머리를 향하고 있다.... 동료인줄 알았더니.... 빨래집게더라.... 낚시줄에 걸렸나했더니....빨래줄이라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떨어질까봐 물고 있는줄 알았더니... 매달려있더라... 피를 쏟은줄 알았더니..붉은 줄이더라.... 난 지금 빨래인가? 고기인가? 난 지금 바다를 보고있는가? 하늘을 보고있는가?? 난 누구인가.....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