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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날고싶다... 당장이라도 벽화에서 뛰쳐나와 날고 싶은데... 날개가 벽에 붙은건지... 난 원래 날지 못하는 건지... 더보기
길을 걷다가... 어릴적 살던 동네를 잠시 지나다가... 이젠 어느 곳을 가나 조금이라도 벽화가 그려진 길을 많이 만난다... 그 벽화속에서 가끔 그리운 추억을 만나기도 하고, 너무 화려함도 만난다... 광산촌- 이제는 폐광촌이라고 불리는 곳... 어느 동네..언덕...골목길에서 만난 벽화속에서 나를 만나며 잠시.. 유리창에 비친 나를 보며 다시 한숨짓는다... * 주차해놓은 차가 화각에 자꾸 걸려 좀 그랬더니... 어~ 내 차네...ㅜㅜ 더보기
잠김... 우리 모두... 보이지 않는 쇠사슬과 자물쇠로... 마음을 칭칭 감고 있을지도... 번호 자물쇠... 저 자물쇠를 여는 번호는? ... 어쩌면 당신의 저 자물쇠를 여는 번호는 의 전화번호... 일수도 있지 않을까?? 가출했다 돌아와 포스팅이 좀 잦은듯... 좀 자제를 해야겠다... 더보기
시계와 시간... 어느순간 그런 생각을 가끔 해요... 시계와 시간에 대하여... 시계가 시간을 돌리는 건지.. 시간이 시계를 돌리는 건지.. 시계를 멈추면 시간을 멈출수 있을 것도 같은... 시간이 멈추면 저 시계도 멈출지 궁금해지는... 어느날 혼자 깊은 잠에 빠져있다가 깨었을때 온세상에 펼쳐진 적막...날짜도 시간도 알수없는 그 묘한 공간에 어김없이 울려퍼지는건 시계의 숨소리... 째각째각... 그 소리만 없다면 난 잠시 신이 되어 모든 시간을 멈춘 시공에 있을것 같은... 그 째각소리는 현실로 나를 인도하곤 해요... 아주 가끔 내게 절실하게 필요한건 멍하게 시계를 보았을때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도 모를... 잠시 멈춰진듯한 그 느낌... 그 순간... 그 순간의 나는 아주 순수하고, 때론 아주 사악한 존재..... 더보기
퇴근무렵... 그러고보면 나는 라는 생각아래 서있다. 사진을 담으며 특별히 고민하거나 하지않고 가볍게 셔터를 누르는 편... 특별한 모습보다는 그냥 가장 가까이 있는것을 가볍게 담는 수준... 어떤 피사체를 특별히 찾아다니고, 여러 노출과 고민으로 담는 분들과는 다른... -------------------------------------- 내 일상을 그렇게 살고싶은데... 나는 나혼자만의 일...인 경우- 뭐 고민안하고 그냥 하는 편인데... 사람들사이에 있으면 그것이 어떤것이든 복잡해지기만 한것 같다... 그래서 나는 어쩜 스스로 이 세상과 이 사회에서 멀어져 가고 싶은것인지 모르겠다... 갈수록 멀어지고 싶으니... 역시 난 ..... * 퇴근하다가 주차되어있는 제 차옆 나무에 아직 단풍이 남아있길래 대충 찍은 .. 더보기
숲... 오늘은 입동.... 어느새... 태백의 숲은 겨울을 준비한다... 하지만 내 맘은 벌써 겨울인걸... 더보기
태백산 주목... 넌 언제나 변함없구나... 그게 너무 눈물나게 고맙다... 언제나 네가 가는 날... 나도 함께 할수 있을까?? 더보기
가을을 보내며... 이곳 태백의 아침은 이제 영하... 가을을 이제 보내야 하는구나... 작은 계곡을 덮은 낙엽으로 땅인줄 알고 밟는 사람도 있었다지... ---------------------------------------------------- 지독한 가을입니다. 가을은 언제나 그러했는지... 채 기억도 나지않는데... 그 이름만으로 설레게했던 가을이 유난히 잔인하게 스쳐지나네요... 왔다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입추의 어느날...독백처럼 주절거리고, 입동이 다가오는 어느날... 다시 혼자 주절거립니다. --------------------------------------- 만추(晩秋)속을 걷다 만취(滿醉)하였다... 그 붉은 숨소리 - 만취하였다. 세상도 붉고 나도 붉다 불난듯 붉고, 울어버린듯 붉고 아픈듯 붉.. 더보기
안동 월영교... 안동 월영교... 간만에 반영을 보고 몇컷... 더보기
태백-유채꽃밭... 태백산 자락 유채꽃밭 산책의 기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