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주절거림.... 벌써 11월이라고 한다... 11월도 두번째주가 지나가는 지금... 계속 비가 내린다... 주말에만 비가 내리는 것이 한달여라는 뉴스를 흘려듣다가.. 컴퓨터안의 사진이 이젠 정말 동이 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강박관념처럼 담아온 사진도... 그토록 떠나고 싶어...떠날때 마다 조금씩 모아온 그리움의 향기까지... 골고루....가득차있던 그 곳에.... 하나씩 포스팅하며 삭제하던 그 공간에..삭제할 것이 얼마없음을... 다시 깨닫는다... 그러고보니 이번주 내내 계속 비가 내리는 구나... 할것은 많고, 제대로 하지 못하며... 이번주에는 언제 복권방가서 로또를 사나....그런 생각에만 잡혀있다... 아니 잡혀있는것이 아니라..내가 스스로 잡고있는 거 겠지.. 그럼에도 나는 다시 떠나려고 하고, 다시.. 더보기 비오는 어느 하루... 비가 온다... 비는 사진에 색을 더하고... 느낌을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비는... 그 비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사색을 선물한다... 비를 맞으면... 그 옅은 비린내조차...젖어가며 몸에 붙어가는 ...인생과 같은 그 지겹고 힘겨운 느낌마저.... 지금 내게는 사치...내게는 그리움이란것... 달리고 달려...더이상 갈수없는 어느 산길 끝자락에서.... 운전대를 잡고.... 그렇게 다시 물어본다.... 나 가면 안되겠냐고.... 더보기 단풍...그리고 가을!! 가을 어느새 다가온다 싶어 바라본 세상 잠시의 상념속에 빠져들 여유도 없었는데 고개 돌려보니 모두 어디로 갔는지.. 그래도 몇장 담은 사진만이 내게 위로가 될 뿐.... 더보기 상념..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