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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동아파트

폰카)태백 화광동아파트.. 네이버밴드에 전해져오는 미쿡 동생네 들리러 가신 어머님의 여러소식... 핸드폰을 들여다보니...스쳐가듯 눈에 들어오는 사진... 1978년생 태백 화광동 아파트... 화장실이 집내부가 아닌 복도에 있고... 건물주변을 현재 거닐다보면...이런데 살수있을까...하는 생각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당시에는 나는 이곳에 살고싶기도 했었던거 같다... 나이가 얼마지...? 아..내 동생보다 어린 아파트구나.. 그런데...벌써 이 모양이라니... 그렇다면 우리도 이렇게 보일수 있겠구나... 광부의 사택으로 주로 쓰였던 이 곳... 이 쇠락함을 보는만큼...이 도시의 쇠락을 느낀다.. 저렇게 심어놓은 화단처럼.. 과연 다시 꽃피울수 있을까? 태백은 이제 영하다.. 겨울이 다가오면 내 어린 기억은 다시 그렇게 춤을 .. 더보기
어느 일상속.... 태백... 또다른 낡은 아파트... 한때 이곳도 거의 광부들 사택... 이제는 그 낡음위에 다시 낡음을 입고... 더이상 껴입기도 힘들겠다 했더니... 뒤쪽에 새로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청에서 짓는 영구임대아파트(?)... 그렇게 되면 ... 이 임신한 고양이들은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갈까??? * 아... 참... 퇴직광부인 아버님이 입주신청을 하셨는데....되었다고 한다...(재산이 별로 없는 관계로- 이 걸..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 올 가을쯤 완공되면 입주가 가능하시다고 하던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