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석명절 ...
제 허접한 작은방에 찾아와주시는 모든분들께 가득하시기를....
원래 제 방에서 가족이야기는 잘 하지않습니다만...
올해 추석은 저는 잠시 처가에만 다녀오면 되네요...처가도 태백인지라...그냥 외출수준...
부모님께서 미국에 있는 동생네에 몇달 가 계신 관계로...
그러고보니 동생과 제수씨에게 미안한 마음..다시 드네요..
좀 늦게 결혼한 우리 형제...(배우자들과는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지만...)
그나마 동생네 조카가 먼저 태어났고...
축복받아야할 임신에도 나이40도 넘은 형...아이문제로 고심많은 형수를 위해
부모님께도 말씀못드리고(혹시나 그 사이라도 형네가 아이가 생기면 말씀드릴려고...)
출산직전에야 겨우 털어놓던 동생과 너무 현명한 제수씨...나이70넘어 첫손주를 보면서도 큰기쁨을 애써 감추던 부모님....
...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가족들 모두 다시 만날 그날까지..모두 행복하기를...
* 첫번째 사진이 쌍둥이1호 - 두번째 사진이 쌍둥이2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