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속세상

칠랑이계곡


칠랑이 계곡

가까운데 잘 알지 못하는곳
잘 알지 못하여 잘 보존되어있던 곳

어느순간 사진사들의 발길에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도 가고

어디서 들었는지
누구에게 들었는지

그렇게 조금씩 천년을 이어온 이끼를
하나둘 잃어간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 또한
파괴자인가...

이끼가 떠나가고 있는 계절의 이끼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