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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으로

예천 삼강주막

조선 말기의 주막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1900년 무렵 건축하였다. 규모는 작으나 본래 기능에 충실한 평면구성으로,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5년 12월 26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1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2009년까지 삼강나루를 복원하여 나룻배를 띄우는 등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원 당시 주막 주변에 보부상숙소, 사공숙소, 공동화장실 등을 함께 지었는데, 보부상숙소는 면적 40.41㎡로 방 2개와 대청,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공숙소는 면적 21.60㎡로 방 2개를 들였다. 공동화장실은 외관은 전통식으로 꾸미고, 내부는 현대식 시설을 하여 편리성을 추구하였다. 주막 건물 뒤에는 수령 약 500년인 회화나무가 서 있어 옛 정취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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