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 솟대: 민간신앙을 목적으로 또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긴 대 [출처] 두산백과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혀 마을 수호신으로 믿는 상징물 [출처] 네이버
왜 세워지는지도 모르고 세워져있다.
나는 날아야 하는 새....
하지만, 날지못하고 이렇게 세워져 있다.
바람이 불어 날개밑을 간지럽혀도
푸른하늘이 너무 푸르러 뛰어들고 싶어도
하지만, 여전히 난 날지 못한다.
따스한 햇살, 한때 가깝게 날아오르던 그 태양이 보내준 빛이
친구가 되어 잠시 너에게 말을 걸어본다....
빛이 선물한 어둠...
그러나, 넌 그래서 한줄기 빛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다시 어둠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빛이 되어 날아드니....
* 오래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