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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기의 주절거림

배...


이것들을 배..라고 부른다...

강릉 통일공원...퇴역한 군함이든...
정동진 배 모양을 하고 있는 카페(?)이든...

이것들을 배라고 부른다....

그런데 나는 뭐라고 불러야 하나???

* 토요일저녁 택배로 배달온 사진관련 책을 한권 늦은 시간 읽다가...

다 읽고나서 시간을 보니 새벽4시...

아... 코파아메리카...브라질 축구를 하는구나....

시청을 하고 나니 새벽6시... 창밖을 보니 새벽까지 오지 않던 비가 내리고...

카메라와 삼각대(나는 개인적으로 삼각대와 인공조명사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를 챙겨...

계곡으로 향한다... 비는 거세게 오다가 조금 잦아들다...

절대 산행등 발목을 삐끗한 곳은 가지 말라고 했는데....역시...안좋다...고통도 ...

비오는 날인데..먼곳에서 온 듯한 사람들이 꽤 사진을 담고있다... 그들을 피해서...

포인트를 지나치고 발목을 보호할만 한곳에 삼각대를 펴고 이럭저럭 몇장...

그러다보니 시간이 제법... 집에 돌아가 두세시간 잠을 청하고 ..이런저런...

오후에 대학축구연맹전 시합을 구경갔다가 들어와 식사를 하고... 컴퓨터앞에 앉아... 사진정리할까 말까...

음악을 듣다가... 집주인을 언제 만나나...대출은 어떻게 하나?? 어떻게 갚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시간을 보니 다시...이 시간...

갈수록 업무에도 집중못하고...

배 사진을 보다가....그런 생각이 나서...잠시 주저리..주저리...

그런데...

정말 나라는 존재..뭐라고 불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