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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세상

문고리와 친구들...


같은 지역에 사는 절친한 친구들이 몇 있다...
직업과 종교,살아가는 방법..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극과 극..일수도 있는 모습들이지만

(정말 너무 다르다...^^)

그 중 몇 공통적인 분모...그 중 하나는 산이다...

아니..솔직히 고백하자면 산을 무척 좋아하는 친구는 나와 한친구....
다른 친구들은 어쩌다 한번씩 같이 오르는 편이지만..
내가 강제로 끌고 가는 편이기는 하지만... ㅎㅎ

눈이 내리는 오후..전화해서 불러냈다. 산과 산책을 좋아하는 친구(이 친구의 산을 오르는 실력은 제법 산을 잘타는 편인 나도 상대가 전혀되지 않는다...

일년에 산을 200여회 정도 오르는 친구니...)는 흔쾌히 나오고

다른 친구녀석 하나는 왠일인지 나온다... 아마 산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함께 산책에 나선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법당에 들어간 녀석들을 기다리다가(난 불교신자가 아니다..)
수십번도 넘게 담았을 문고리에 역시 카메라를 들이댄다..


그래..
어쩜...

친구들이란 내 삶의 문고리와 같은 존재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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