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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태백 철암 단풍... 태백 철암 단풍... 간만에 한포스팅에 사진을 제법 많이 올리네요... 동네라서 그런가.... 더보기
폰카) 장날... 쇠락한 도시 태백에는 현재 10일장이 열리는 곳이 두곳있다 하나는 제법 규모가 큰 통리장(5,15,25일) 그리고 작은 규모의 장성장(4,14,24일) 퇴근길에 잠시 들린 장성장...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장꾼들은 서둘러 짐을 챙기고 잠시 우산도 없이 수제어묵을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비 구경을 한다 비는 빗물만큼의 고단함을 더하고 땀방울만큼의 시름도 더한다 내 손의 어묵은 어묵만큼의 삶의 무게를 내게 더하고 그 무게는 다시 젖은 어깨만큼의 한숨을 내게 더한다... [ 아이폰5 ] - 2015.9.4 태백 더보기
연꽃... 탁함속의 맑음이라... 내 마음속에 자라면 아주 잘 자랄 연꽃인가... 유유히 흘러다니는 작은 물고기들을 바라보니 내 맘속 작은 물고기들 또한 튀어나가려 한다... 비오는 날... 2015 태백 더보기
철암 벽화마을#1 이곳은 이미 올초 한번 포스팅 한곳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철암.... 더보기
(폰카) 풍경... 태백..낡은 광산촌 아파트... 길가를 지나다가... 어느 분의 감각인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더보기
어느 일상속.... 태백... 또다른 낡은 아파트... 한때 이곳도 거의 광부들 사택... 이제는 그 낡음위에 다시 낡음을 입고... 더이상 껴입기도 힘들겠다 했더니... 뒤쪽에 새로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청에서 짓는 영구임대아파트(?)... 그렇게 되면 ... 이 임신한 고양이들은 앞으로 어디에서 살아갈까??? * 아... 참... 퇴직광부인 아버님이 입주신청을 하셨는데....되었다고 한다...(재산이 별로 없는 관계로- 이 걸..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 올 가을쯤 완공되면 입주가 가능하시다고 하던데.... 더보기
흔적... 2014.03.26 태백... 사람이 살까...하는 이 작고 낡은 아파트에는 놀랍게도 아직 몇몇가구가 산다... 화장실은 현관문을 나와 맞은편...에 있었던... 광산 광부들의 사택으로 쓰였던 이 곳... 내 어릴적 친구들의 집이었던 이곳들...이젠 그들도 없고 나도 없다... * 누군가의 마음일까... 사람은 이 동에는 살지 않을텐데..아마 누군가 길고양이를 위해 가져다놓은 사료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 우편함에는 그저 세월의 녹만이 배달되어있다... 더보기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2...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뜻이 있다고 하여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길이 있어 걷고 또 걸어도.... 아무것도 없더라... 아니...아무것도 볼수 없더라... ---------------------------------- 타지역에 나갔울때,,,군시절에도 태백에 광산사고가 났다고 하면....사람들이 모두 물었다... 집에 전화해봐~~~ 항상 아닐거라 믿었기에 그렇게 심각한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한속...항상 그런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던것은 사실인 듯하다... 어릴적 자주 하던 이야기가 있다... 광산서 사고 나면 라면상자에 사람이 실려나온다고...조각나서.... -- 지금생각해도 이 말은 참 싫다.... .... 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 난..감히 이런 글을 쓰는것도... 안.. 더보기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1 ... 이곳은 예전에 한번 담아 포스팅한적이 있는 곳입니다... 간만에 한번 발걸음 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사진을 이쁘게 담는다...라는 생각은 지운지 오래되었고... 너무 오랫동안 카메라를 손에 잡지 않아서 다시 카메라 잡는 연습겸...퇴근후 저녁에 잠시 들렸습니다... 태백이라는 곳의 벽화마을은 다른곳과는 좀 다른면이 있습니다. 제가 태백에 살아서 인지 몰라도... 화려하게 해도...화려하지 않는 과거의 영광과 힘겨운 발걸음...만이 느껴집니다... 현재 황폐화된 도시의 모습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벽화에 왜그렇게 힘겨움만 느껴지는지 알지 못할 ..... * 2014.03.24(월) 태백 상장동... 더보기
시계와 시간... 예전에 비슷한 제목으로 포스팅 한 기억이 나네요... 이제서야 몇장 올린 사진이...찾아보니 올해 처음으로 올린 사진이었네요... 그러고보니 카메라를 거의 잡지 않았구나....다시 느끼게 됩니다.... 다시 곧 사라질지 모르니...생각난 김에 한장 더 올리려고요... 잊지않고 이 빈방에 찾아와주셨던 감사한 분들... 감사해요.... * 사실 별 특별한 사정은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포스팅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 * 폐가앞 시계들....어찌보면 의도한 코디로 보이고...어찌보면 우연히 방치된 조합으로도 보이고... 이 멈춰진 시계의 시간들은 어떤 시간을 품고 있는지... 화려했던 태백의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