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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세상

함백산 고사목....


짙은 안개 그 속을 헤매다 여기까지 왔다
바로앞 높은 철탑도 보이지 않는 이곳에
비바람뚫고 나는 왜 왔는지..
방수도 안되는 카메라를 품안에 넣고...
등산복도 아닌 옷을 듬뿍 적셔가며
앞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난 그렇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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