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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으로

신라의 숨...


신라의 숨결이 아직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경주
무덤이라는 것은 이별을 뜻하지만
가끔은 편안함을 주기도 한다 어차피 나도 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들어갈 곳이라 그런가? 작은 네모상자하나면 될것 같으면,저리도 크게 짓고 들어간 저 사람들이 이해는 좀 안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들로 더 기억을 하니, 그래 그렇게 헛되진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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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초기 4대가 가지런하게 놓여진 장면은 분명 카메라를 든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유혹일것이다 망원렌즈도 없었으니 저 잔디를 보며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성큼들어가신다 난 아직도 모르겠다. 만약 인도와 잔디가 구분되어있지 않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닐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은것을 보니 모두 자발적으로 유적지를 보호하거나 이분께서 무례하게 행동하신 것이다 먼저 한참을 바라보며 한장담았으면 좋겠다...생각한 내가 순간 바보가 된 듯... 며칠전 분명 들어가지 말라고 줄까지 쳐놓고 글까지 적어놓은 곳을 수많은 카메라와 삼각대가 짓밟고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일반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모두 들어가지않고 애써 똑딱이로 담아보려 밖에서 노력하는데 커다란 바디와 망원렌즈...삼각대들은 아주 열정적인 모습으로 담아낸다 그게 열정인가? 창피해서 카메라를 얼른 뒤로 메고 자리를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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