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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기의 주절거림

22개월 그놈들... 22개월 그놈들... 봄날의 산책... 더보기
그놈들... 19개월...그놈들.... 더보기
햇살... 1년도 넘게 거의 카메라를 들지않다보니 ... 이 블로그 존재까지 가끔은 잊은듯하다... 가끔 몇컷씩 담은것은 대부분 컴터안에..때론 카메라 메모리속에 그대로 담겨져있지만... 언제 나올수있을런지...나도 모르겠다... ㅎㅎ 어느 햇살 좋은 날... - 2015 안동 - 2015. 태백... 더보기
인사... 블로그에 가족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는것도 아니라... 이 글도 어느정도 있으면 (이번달이 지나면) 삭제할거에요... 앞서 이야기한적 있지만... 나이 40이 넘어 불쑥 찾아온 손님들 아빠 나이 생각해서 급하게 뛰쳐나오다 먼저 나온녀석이 중환자실에 가서 걱정을 시키더니..(요즘은 괜찮습니다..건강은...) 많이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인사한번 드리게 하는것도 예의같네요.. -- 물론 현재 사진은 아닙니다..태어난지 20여일 정도 지났을때 ... * 무엇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그것이 가능할지 스스로에게 확신은 못하지만... 단 하나 작은 바람이 있다면... 세상을 균형있게 보라는것!!! 앞이 있으면 뒤가 있는것처럼... 세상을 치우치지 말고 균형있게 봤으면... 너희들이 부러운 사람이 .. 더보기
커피 한잔... 자판기 커피와 믹스커피를 사랑하는 싸구려 입맛인 나이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곳... 보헤미안... 사실 이곳은 워낙 유명하니 설명은 생략... 이곳의 커피는 요즘 보통의 커피전문점보다 가격이 싸다는것도 항상 신기하다... 간만에 맛있는 커피....한잔... 더보기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가까이 있음... 사람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하지만... 거울에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이 사각지대에 봐야하는것..봐야하는 사람이 .... 당신이 보지못하고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습니다... 더보기
어둠과 빛... 보통 사람들은 이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빛은 더 말할필요도 없는 사진의 생명-근원... 하지만 가끔은- 그 빛에 너무 눈부셔 봐야할것들을 보지 못하는것이 얼마나 많은지... ================================== 항상 난... 빛을 등지고... 서있겠다... 어둠이 닥쳐오면... 넌 그저 돌아서라... 빛을 향해... 내가 널 안아... 그 어둠을 보지 못하게 하겠다... ... 짙은 어둠이 오랫동안.. 내 눈에 내려앉아, 내 눈동자에 가득 차면,,, 돌아보지 말고 빛으로 가라... ... 어쩌냐... 미안해서... 보이지않으니 ... 널 향해 날아드는 벌레 하나 막아주지 못하니... 어쩌냐... 미안해서... 보이지않으니 ... 곤히 잠든 너... 눈부시지 않게 해야하는데 손.. 더보기
시계와 시간... 어느순간 그런 생각을 가끔 해요... 시계와 시간에 대하여... 시계가 시간을 돌리는 건지.. 시간이 시계를 돌리는 건지.. 시계를 멈추면 시간을 멈출수 있을 것도 같은... 시간이 멈추면 저 시계도 멈출지 궁금해지는... 어느날 혼자 깊은 잠에 빠져있다가 깨었을때 온세상에 펼쳐진 적막...날짜도 시간도 알수없는 그 묘한 공간에 어김없이 울려퍼지는건 시계의 숨소리... 째각째각... 그 소리만 없다면 난 잠시 신이 되어 모든 시간을 멈춘 시공에 있을것 같은... 그 째각소리는 현실로 나를 인도하곤 해요... 아주 가끔 내게 절실하게 필요한건 멍하게 시계를 보았을때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도 모를... 잠시 멈춰진듯한 그 느낌... 그 순간... 그 순간의 나는 아주 순수하고, 때론 아주 사악한 존재..... 더보기
퇴근무렵... 그러고보면 나는 라는 생각아래 서있다. 사진을 담으며 특별히 고민하거나 하지않고 가볍게 셔터를 누르는 편... 특별한 모습보다는 그냥 가장 가까이 있는것을 가볍게 담는 수준... 어떤 피사체를 특별히 찾아다니고, 여러 노출과 고민으로 담는 분들과는 다른... -------------------------------------- 내 일상을 그렇게 살고싶은데... 나는 나혼자만의 일...인 경우- 뭐 고민안하고 그냥 하는 편인데... 사람들사이에 있으면 그것이 어떤것이든 복잡해지기만 한것 같다... 그래서 나는 어쩜 스스로 이 세상과 이 사회에서 멀어져 가고 싶은것인지 모르겠다... 갈수록 멀어지고 싶으니... 역시 난 ..... * 퇴근하다가 주차되어있는 제 차옆 나무에 아직 단풍이 남아있길래 대충 찍은 .. 더보기
가을을 보내며... 이곳 태백의 아침은 이제 영하... 가을을 이제 보내야 하는구나... 작은 계곡을 덮은 낙엽으로 땅인줄 알고 밟는 사람도 있었다지... ---------------------------------------------------- 지독한 가을입니다. 가을은 언제나 그러했는지... 채 기억도 나지않는데... 그 이름만으로 설레게했던 가을이 유난히 잔인하게 스쳐지나네요... 왔다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입추의 어느날...독백처럼 주절거리고, 입동이 다가오는 어느날... 다시 혼자 주절거립니다. --------------------------------------- 만추(晩秋)속을 걷다 만취(滿醉)하였다... 그 붉은 숨소리 - 만취하였다. 세상도 붉고 나도 붉다 불난듯 붉고, 울어버린듯 붉고 아픈듯 붉.. 더보기